'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일환…자매결연마을 찾아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이경섭 행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이 19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진천군 진천읍 보련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은 작년 5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팜스테이 마을인 보련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경섭 행장이 명예 이장으로, 글로벌사업부 직원들이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혁신운동이다.

NH농협은행은 자매결연 마을을 매년 2~3차례 이상 방문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영농철 일손돕기, 팜스테이 시설 이용, 마을회관 도배 및 페인트칠, 환경정비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이경섭 행장을 비롯한 NH농협은행 직원들은 마을주민과 함께 고무마 등 농작물 파종 전 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자매결연 마을인 보련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용 자동협압측정기 세트를 기증했다.

이경섭 행장은 보련마을 어르신들과 일일이 안부 인사를 나누며 "농협은행 3.1전략의 일환으로 농심(農心)에 기반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협은행과 보련마을이 아름다운 인연이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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