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레바툰’ 캐릭터 ‘읭읭이’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미니게임 '레바런' 서비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인기 웹툰을 활용한 모바일 미니게임을 출시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중인 인기 웹툰 ‘레바툰(작가 레바)’의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미니게임 ‘레바런’을 17일부터 구글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레바런’은 레진코믹스 웹툰 ‘레바툰’에 등장하는 캐릭터 ‘읭읭이’를 주인공으로 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용 미니게임이다.

‘읭읭이’가 각종 장애물을 극복하며 달리는 내용으로, 이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별도의 이용 요금은 없으며, 원할 경우 주인공을 꾸미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레바툰’은 2015년 초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7천만 조회를 기록한 일상 개그 장르의 인기 웹툰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서비스 웹툰을 활용해 직접 게임을 개발해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레진은 올해 초 콘텐츠 사업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웹툰 IP(지적재산권) 사업 강화 방침 등을 밝힌 바 있다.

‘레바런’은 이달 말 애플 iOS용 앱으로도 출시 예정이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만화로 즐긴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과 채널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핵심사업인 웹툰 발굴에 힘쏟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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