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배당주 펀드, 철저한 고배당주 투자 원칙 고수

<사진=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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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HMC투자증권이 17일 저성장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배당주 펀드 투자를 추천했다.

과거의 펀드 투자는 기대 수익률이 높은 몇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유행했다면 지금은 꾸준히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주 투자가 적절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최근 배당주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기업들이 앞으로 배당을 늘리게 될 경우 관련 주식들이 주목을 받아 시세 차익은 물론 배당 수익도 덤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초 저금리 기조에 사람들이 0.1% 수익률에도 민감해지면서 기본적으로 배당수익률을 깔고 가는 고배당주의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시장에는 수많은 배당주 펀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펀드 마다 운용 스타일 및 편입하는 주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유망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당주 펀드 투자는 단기적인 스토리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 더욱 유리한 상품이다. 배당 수익이 발생되면 그 자금이 다시 재투자가 되면서 복리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 장기 투자 시 이 복리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이에 상품 선택 시 시장변화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성과가 유지되는 상품을 선택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

HMC투자증권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상품 중에서는 베어링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베어링고배당펀드가 가장 유망할 것으로 판단했다.

베어링고배당펀드는 저금리 기조에도 매력적인 고배당주를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놓고 투자하며 철저하게 배당의 관점에서 투자 의사를 결정한다.

베어링고배당펀드는 지난 한해 배당 스타일의 펀드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에도 이와 같은 투자 철학을 고수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검증했다.

올해 역시 신흥국 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출기업들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기업들이 주주 친화적인 정책 가속화가 예상돼 관련된 기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인 만큼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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