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하이트진로는 회사채 1천430억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3년만기로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30bp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 1천200억원어치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발행 목표 1천200억원을 넘는 총 1천430억원이 몰렸고 내부 논의 결과 이를 모두 발행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안정적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소주사업의 기반과 연이은 신제품 성공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며 “맥주사업도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