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 쾌거…“디자인 역량 인정받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테크윈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홈 시큐리티 카메라 ‘SmartCam A1’과 ‘SNH-V6430’으로 디자인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어 3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은 어느 공간에나 어울릴 수 있도록 심플한 외관과 모던한 색감으로 디자인됐다”며 “실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고 누구든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수상작 중 다음달 출시 예정인 ‘SmartCamA1’은 지난 3월 독일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수상하게 됐다.
이 제품은 실내용 카메라와 실외용 카메라, 스테이션이 세트로 구성돼 있어 하나의 제품으로 실내외에 모두 설치할 수 있다.
또 다른 수상작인 실외용 카메라 ‘SNH-V6430’은 심플하고 깨끗한 흰색 외관으로 디자인됐으며 방진·방수가 가능한 보호 틀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케이블로 전원과 인터넷을 동시에 연결하는 PoE(Power over Ethernet) 커넥터를 내장해 제품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박현규 한화테크윈 디자인팀장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을 통해 한화테크윈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 제품들은 모두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심플하고 인테리어에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