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 판매처 전국 100여개 이마트로 확대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텔레콤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 ‘누구’ 판매처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를 포함한 전국 100여개 이마트 매장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체험·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한정판 방탄 소년단 브로마이드가 증정되며, 이달 19일까지 이마트e·KB국민·신한·현대·우리 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이마트에서 ‘누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8천700원 상당의 멜론1개월 이용권을 받게 된다.

현재 ‘누구’는 11번가, 지마켓, 티몬, 위메프, T월드 다이렉트 등 온라인 쇼핑몰과 롯데하이마트, SK텔레콤 전국 주요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은 ‘누구’를 통해 11번가 제휴를 통한 쇼핑 기능, 프로야구 경기 알림, 오늘의 운세 서비스는 물론 멜론(음악 감상)과 스마트홈(가전기기 제어)·B tv(IPTV 제어)·T맵(교통 정보)·위키(백과사전 검색)·뉴스 브리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양사는 지난 7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SK텔레콤 김성한 누구사업본부장과 이마트 서보현 가전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NUGU 유통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 판매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누구’를 포함한 SKT의 출시예정 상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고객 체험 공간 확대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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