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0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장학생 지원은 4월 11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미래에헿박현주재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17년 가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 총 250명을 선발해 학비 및 체재비를 지원한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12월 제1기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2회씩 시행되며 이번 인원을 포함하면 총 4천26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선발은 해외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지원자 중 글로벌 경쟁력과 학업 계획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2천52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그 동안 6천661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경제 및 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17년간 19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지난 18기 해외 교환장학생에 참여해 글로벌 특파원으로도 활동한 부산대 경영학과 정진주 학생은 “지난해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에서 공부하며 학업에 도움은 물론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외 교환장학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