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활동인 ‘홀몸노인 돌봄사업’ 강화

<사진=한국야구르트> 야쿠르트 배달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야구르트> 야쿠르트 배달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한국야쿠르트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야구르트는 사회복지 재단을 통해 1994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인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홀몸노인 돌봄사업은 1인 가구 노인을 매일 방문해 건강과 안부 확인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에 출연금도 총 30억 원이 투자된다. 이번 투자로 수혜 대상이 현재 3만 명에서 10% 이상 확대된다. 한국야구르트는 홀몸노인 돌봄사업 대상자 약 3만3천 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할 홀몸노인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전국의 야쿠르트 배달원이 평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어르신 중 일부 선발한다. 한국야구르트는 향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신규 발굴은 물론 동물단체 지원도 확대한다. 또 지자체, 사회단체와 함께 손을 잡고 다각적인 분야의 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경택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실천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이념으로 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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