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몰 “옷·신발·가방·지갑, 꽃무늬 장식 연출 여성 증가”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벚꽃시즌을 맞아 여성들의 봄 나들이 패션에 ‘플라워’와 ‘핑크’ 바람이 불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AK몰은 봄나들이 패션 구입이 가장 활발한 3월 한 달간 여성 패션상품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플라워 패턴과 핑크톤 의류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AK몰은 플라워 패턴이나 핑크톤의 블라우스, 맨투맨티, 원피스 등으로 코디하고 봄나들이 시즌에 특히 유행하는 슬립온, 스니커즈 등 단화까지도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상품을 신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80% 신장했고, 플라워 원피스는 180%, 플라워 슬립온은 60% 각각 증가했다. 핑크톤 패션 상품도 핑크 블라우스 75%, 핑크 맨투맨티 74% 등 판매량이 늘었다.
AK몰 관계자는 “올해 봄 나들이 패션은 복고풍 유행과 맞물려 플라워 패턴의 상품이 특히 인기”라면서 “옷 뿐 아니라 신발과 가방, 지갑까지 꽃 무늬 장식으로 연출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AK몰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벚꽃 데이즈’ 기획전을 통해 플라워 패턴 패션, 핑크 에디션, 벚꽃테마 에디션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떨어지는 꽃잎을 잡아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획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벚꽃잎 10개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18만원 상당의 이딸라 알토 화병을, 2등 9명에게는 4만원 상당의 무드니 화병을 증정한다.
민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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