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부터 증정행사까지 다양하게 진행

서울숲텀블러<사진=스타벅스>
서울숲텀블러<사진=스타벅스>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커피전문점들이 4월을 맞아 자연환경운동에 관련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직접적인 봉사활동부터 일회용품 사용자제 운동, 키트 프로모션 판매 등 다양한 행사로 자연환경운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4일 서울 숲 공원에서 봉사활동과 ‘일회용컵 줄이기’ 이벤트를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부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봉사활동에서는 퇴비주기, 정원 조성 등 환경개선 활동이 이뤄진다. 이번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임직원, 협력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일회용컵 줄이기’ 이벤트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숲 공원 바닥분수광장에서 진행된다.

‘일회용컵 줄이기’ 실천 서약에 동참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꽃 화분 키트를 제공한다. 또 서약에 참여한 사진을 SNS로 공유한 참가자에게는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텀블러 500개를 증정한다.

그밖에 다회용 컵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따뜻한 ‘오늘의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엔제리너스커피>
<사진=엔제리너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도 4월 한 달간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홈가드닝 키트 증정, 다회용컵 사용권장 등으로 구성했다.
 
홈가드닝 키트는 커피박을 활용한 비료와 방울 토마토 씨앗으로 구성돼 있다. 4월 달 동안 MD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되며, 단품은 2천 원에 판매한다.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위해 식목일(5일)과 지구의 날(22일)에는 텀블러와 머그를 각각 30% 할인한다. 또 4월동안 텀블러를 갖고 엔제리너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바리스타가 만든 음료를 천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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