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 개강…8개월간 취업 전문과정 지원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한국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 경기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다문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KB스타비(飛) 다문화기술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는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중도입국이나 이주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사회에서 당당한 경제적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는 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는 취업을 앞둔 다문화청년 20명을 대상으로 8개월간의 전문과정을 통해 미용과 제빵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를 통해 용접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까지 성공한 박강군(25.중국)씨는 "취업이 어려운 한국사회에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KB국민은행의 도움으로 취득하게 된 자격증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는 저소득·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멘토링(Mentoring), 학습지원(Assisting), 진로설계(Planning)를 통해 청소년의 미래 지도(M.A.P)를 만들어는 가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