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바이스 환경 반영…해상도 높이고 주제판 설정기능 제공

27일 개편된 네이버 PC메인 <사진=네이버>
27일 개편된 네이버 PC메인 <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네이버가 사용자의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해 PC메인 페이지(http://www.naver.com)를 개편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PC메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는 등 개편을 준비하고, 오픈 베타 기간을 거쳐 PC메인을 27일 개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페이지의 가로 폭을 기존 940px(픽셀)에서 약 15% 늘린 1천80px로 변경해 해상도를 높였다.

이는 최근 사용자들이 와이드(wide) 화면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추세가 늘어남에 따라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가시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한 네이버는 모바일 앱·웹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판을 PC메인 화면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심있는 주제판들로만 구성할 수 있는 설정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으로 뉴스 영역에서는 보다 다양한 언론사와 사진 뉴스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로그인 영역에서는 알림·구독·메일 등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