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대상’ 대리점부문 정윤순씨·설계사부문 이혜숙씨

KB손보 매출대상 수상자인 정연순씨(오른쪽), 이혜숙씨(왼쪽)와 양종희 KB손보 사장(가운데).<사진=KB손해보험>
KB손보 매출대상 수상자인 정연순씨(오른쪽), 이혜숙씨(왼쪽)와 양종희 KB손보 사장(가운데).<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손해보험이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사 임직원과 영업사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골드멤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250여 명의 영업사원들이 올해의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2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최고상인 ‘매출대상’은 대리점부문에 중부지역단 중부지점 정윤순씨, 설계사부문에 영등포지역단 관악지점 이혜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연순씨는 1997년 입사, 2016년 매출 46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관리하는 고객만 4천명에 달한다. 정씨의 영업 비결은 신문 200부를 들고 동대문쇼핑몰을 돌거나 요구르트 600개를 들고 새벽 3시부터 마장동 우시장을 6년 넘게 찾아다닌 남달랐던 ‘개척 정신’으로 전해졌다.

이혜숙씨는 25억원에 달하는 매출과 90%가 넘는 25회차 계약유지율 등을 자랑하는데, 그는 본인의 영업 비결로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꼽았다. 보험설계사가 보험을 파는 게 아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직업이란 마인드로 다가선 것이 대상 수상의 영예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외 KB 골드멤버 신인왕에는 목포지역단 해남지점 한승만씨, 증원왕에는 전주지역단 완산지점 박윤환씨, 역대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에는 춘천지역단 홍천지점 장태훈씨가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지난 한 해 KB손해보험이 좋은 성과를 내고 올해 초 역시 순항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기 계신 골드멤버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느꼈던 영업가족 여러분들의 도전과 꿈, 그리고 희망을 바탕으로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에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