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승무원 교관 참여…표정·인사 등 체험

24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시설에서 열린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교실’에서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교관과 행사에 참석한 중학생들이 인사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24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시설에서 열린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교실’에서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교관과 행사에 참석한 중학생들이 인사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시설에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교실’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교실은 승무원에 꿈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객실승무원 실습을 진행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습 체험에는 인천과 부천지역 중학생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승무원 훈련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현직 서비스 전문교관으로부터 표정과 인사, 자세 등 항공직업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매너와 서비스를 몸소 체험했다.

멘토를 담당한 최송옥 아시아나항공 부사무장은 “체험을 통해 막연했던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나아가 항공업계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아시아나항공 또한 감사하고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교육부가 체결한 자유학기제 지원 MOU를 바탕으로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정비사 등 항공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색동나래교실’은 누적 강연 2천회, 수강학생 2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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