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기술력 바탕으로 피부안전성-효능 잡아"

<사진=랩노>
<사진=랩노>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케이비랩의 코스메틱 브랜드 랩노(LabNo)가 최근 미국 비영리 환경운동 단체인 EWG로부터 그린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EWG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운동 단체로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에 대해 원료 유해성을 1~10 등급으로 평가한다. 그린등급은 이중 유해성이 1~2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제품이 안심할 수 있는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해 11월 론칭한 랩노는 비비쿠션과 립밤, 세라마이드크림 등 16개 전 품목 모두 그린등급을 받았다.

랩노는 전 품목 모두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거칠 뿐더러 화장품에 사용되는 20가지 주의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진단할 수 있는 14가지 품목들은 ‘무첨가테스트’를 거쳐 임상기관으로부터 안전 인증을 받았다.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했음에도 사용기간은 기존 화장품과 비슷하다.

랩노 관계자는 “임산부나 예민한 피부를 가진 여성 등 안심성분 화장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사계절 내내 건강한 피부를 위해 사계절 단백질이라고 불리는 ‘4SP(4Season Protein)’를 전체 라인업에 함유해 계절별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사인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은 물론 효과를 극대화시킨 제형을 완성시켜 피부안전성과 효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며 “EWG그린등급으로 구성된 화장품의 경우 발림성이나 흡수력이 부족한데 비해 랩노는 수많은 실험을 통해 안심성분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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