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조회·변경, 고객 문의 등 24시간 응대 가능

<사진=풀무원>
<사진=풀무원>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풀무원은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모바일 고객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고객센터인 챗봇은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 또 최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주문 변경 등 복잡한 고객 응대까지 진행한다. 이는 과거 고객 상담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유형별로 분석해 챗봇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용방법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에 접속해 '플러스친구’ 검색란에서 ‘풀무원 고객기쁨센터’를 검색하고 친구 추가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또 풀무원 홈페이지 고객기쁨센터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친구로 등록하면 된다. 별도의 모바일앱 설치는 필요 없다.

풀무원은 챗봇 모바일 고객센터에 ‘풀무원샵’ 주문 조회 변경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2019년까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 고객센터 박종현 센터장은 “단순 문의를 ‘챗봇’이 실시간 응대해 업무 편의성 및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건강상담, 제품 추천 등 상담원과의 직접 통화가 필요한 고객에게 더욱 세심한 응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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