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뱅커 선정 최우수상 3관왕 달성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아시안뱅커 평가에서 2017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리테일은행,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 2017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디지털은행 등 3관왕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로 수상한 '2017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리테일은행'상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17개 국가 주요 은행들과의 경쟁 끝에 신한은행이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상은 6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
아시아뱅커는 신한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업 이외의 업종인 통신, 쇼핑 및 이커머스(e-Commerce)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상품과 모바일 '써니마이카(SunnyMyCar)' 대출을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신한은행은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인 써니뱅크(SunnyBank)의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의 성과도 인정받아 '2017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디지털은행'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세계적 금융전문지로부터 여러 부문에 걸쳐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뱅크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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