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소싱 기반 신개념 공모전…총 상금 7천만원

<사진=하나금융지주>
<사진=하나금융지주>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인 '내가 만드는 하나멤버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크라우드소싱' 기반으로 진행된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Crowd)과 외부자원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단순한 아이디어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 간의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한 피드백이 더해지면서 하나의 아이디어가 진보하고 발전해나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공모주제는 디자인과 기능개선,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 회원확대, 간편결제 등 총 4개 부문이다.

총 상금 규모는 7천만원 상당으로 대상 3천만원(1명), 최우수상 1천만원(1명), 우수상 300만원(2명), 장려상 100만원(3명), 멤버스상 100만원91명)을 시상한다.

또 총 2천780명의 참여자에게는 당선작, 베스트 댓글상, 우수 참여상을 통해 하나머니 또는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멤버스상 이상 당선자 8명에게는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신입 공채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등 입사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APP·앱)을 통해서만 응모 가능하며 1차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멈추지 않고 손님이 직접 참여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서비스를 개선하고 홍보하며 진화하는 오가닉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것이 하나멤버스이며 공급자 위주가 아닌 손님중심의 금융서비스로 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단 한줄의 댓글이 얼마나 커다란 가치를 창출할 지 모른다며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멤버스는 스마트폰 위치 검색기능에 기반한 증강현실 서비스 '하나머니GO', 간편송금 및 더치페이가 가능한 '하나톡' 등의 주요 서비스를 기반으로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관계사가 참여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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