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하나투어는 영국드라마 '셜록 성지 순례 7일'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인기드라마 ‘셜록’은 유명추리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셜록 성지 순례 7일' 상품은 런던 일부 촬영지만 들렀던 기존의 자유여행 상품과 달리 런던 외에도 브리스톨, 카디프, 웨일즈 등 개별여행으로 방문하기 힘든 지역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셜록과 왓슨의 집인 ‘베이커가 221B’부터 셜록이 뛰어내렸던 ‘성 바톨로뮤 병원’, 오프닝 장면으로 유명한 ‘55 화이트홀’, 아이린 애들러 집 등 런던 내의 촬영지를 찾아간다.

그 외 존과 매리가 결혼한 ‘성 마리 교회’, 셜록의 장례식이 진행된 ‘성 울로스 공동묘지’, 하운드 사건을 위해 찾아간 마을 ‘바스커빌’ 등 다양한 지역까지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항공이 포함되지 않아 항공스케줄에 따라 요금을 정할 수 있다. 또 소규모 인원을 전문 가이드가 전용차량으로 안내한다. 상품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숙소 5박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148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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