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세정제 ‘아이봉’. <사진=동아제약>
안구세정제 ‘아이봉’. <사진=동아제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아제약은 17일 콘택트렌즈 사용자가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으로 안구세정제인 ‘아이봉’을 추천했다.

동아제약이 지난해 3월 출시한 아이봉은 먼지와 땀, 콘택트렌즈, 화장품 등으로 인해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안구세정제다.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안구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5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각막결막염 등 안구질환 환자 수는 18%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하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안구질환 발병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각막결막염 발병률은 남성에 비해 1.8배 높으며 아토피결막염과 건성안은 각각 1.6배,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콘택트렌즈로 인한 안구질환은 보통 렌즈와 각막 사이에 먼지와 화장품과 같은 이물질이 달라붙으면서 발병한다”며 “상처를 통해 충혈과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렵더라도 눈을 손으로 비벼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아이봉은 ‘아이봉C’와 ‘아이봉W’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아이봉W에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B6가 들어가 있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렌즈를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하며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해야 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봉을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 컴퓨터 등 잦은 사용으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이봉W를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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