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는 조명 연출…동탄 호수공원 아이파크에 첫 적용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HDC아이콘트롤스는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용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은 신개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솔루션이다.

아이콘트롤스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분전반을 통해 전등의 전원을 기존 교류(AC)방식에서 직류(DC)로 배선과 결선을 간소화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키며 조명기구와 제어기기 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콘트롤스 관계자는 “세대 내 조명과 전력 간선, 홈 네트워크 시스템 구조 개선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요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콘트롤스의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은 사용자의 생활리듬에 맞게 색온도와 조도 조절이 손쉽게 가능하다. 색온도와 밝기 조절이 세밀하게 가능해 학습과 휴식, 작업 등 일상 생활에 맞는 조명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기존 제품과 다르게 조명을 부드럽게 켜고 끌 수 있다.

아이콘트롤스 관계자는 “기존 조명을 켜고 끌 때는 갑작스러운 빛 변화에 눈이 적응하지 못해 눈이 부시거나 잔상이 남곤 하는데 아이콘트롤스의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은 부드럽게 켜지고 꺼져 시각적 적응이 쉽다”고 말했다.

이 조명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번달 분양하는 동탄 호수공원 아이파크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콘트롤스 관계자는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IoT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