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스플레이 주도할 Future Dream 아이디어 모집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Display 및 미래 Display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신사업·신기술·New Display 분야에 대한 독창적이고 기발한 Future Dream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고객 가치, 미래지향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를 거쳐 시상하고, 최대 1천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입상하는 학생들에게는 회사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외부로부터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1년부터 미래 준비 및 차별화된 가치 발굴을 목적으로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제안채널인 ‘아이디어 뱅크’를 상시 운영하는 등 조직 차원에서 창의와 혁신을 장려해 오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 공모 등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17만여 건에 달하는 지식 자산을 축적했으며,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행을 통해 금액으로 환산된 누적금액은 3천억 원에 달한다.

김민 LG디스플레이 경영혁신담당 상무는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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