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열정 의미담은 나폴레옹 갤러리 오픈…의의 강조

16일 열린 나폴레옹 갤러리 미디어데이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16일 열린 나폴레옹 갤러리 미디어데이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NS홈쇼핑이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엔바이콘’이라는 식품사업 브랜드 출범과 함께 도전과 열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나폴레옹 갤러리를 오픈하면서 그 의의를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16일 NS홈쇼핑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벤처밸리에 위치한 NS홈쇼핑 별관 1층에 나폴레옹 갤러리를 오픈하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폴레옹 갤러리에는 김 회장이 경매를 통해 낙찰(26억원)받은 나폴레옹의 상징인 이각모(바이콘)을 비롯한 유물 8점이 전시됐다.

김 회장은 “나폴레옹의 긍정적인 생각에 감명을 받았고 그의 도전 정신을 산 것”이라며 “이각모에 담겨있는 기상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공개 전시한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이번 나폴레옹 갤러리가 자회사 엔바이콘으로 외식사업에 진출한 데 따른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다.

엔바이콘은 건강한 맛을 구현하고 현대적인 외식 전문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외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5월 설립됐다.

현재 판교에 위치한 엔바이콘은 지난달 가오픈 이후 지난 15일 정식오픈했고 1층과 지하 1층에 총 12개 매장이 들어섰다.

NS홈쇼핑은 엔바이콘이 하림그룹의 외식사업이며 ‘Nature's Sensation’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최상급 식재료 중심의 멀티브랜드 외식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엔바이콘 2호점을 올해 상반기내로 서울 양재동에 오픈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엔바이콘은 하림그룹의 외식사업이자 NS홈쇼핑의 자회사인만큼 NS홈쇼핑이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재동 종합물류센터 설립으로 인한 배송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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