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15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세를 고지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앱인 'NH스마트고지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NH스마트고지서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0 등 지방세를 스마트폰의 푸쉬(PUSH)알림으로 고지하고 간편결제를 통해 실시간 납부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종이고지서 발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NH스마트고지서를 처음 사용할 때에는 통신사 간편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간편납부계좌를 등록하고 이후에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6자리 핀(PIN)번호만으로 간편납부가 가능하다.

NH스마트고지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지방세만 신청할 수 있다.

또 앱 출시에 맞춰 '스파크를 잡아라'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회원 가입하고 '고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중 추첨을 통해 경차(1대), 농산물상품권(5만원권), 또래오래치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공공금융 대표기관으로서 경기도를 시작으로 스마트고지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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