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회장 “맥도날드 넘는 프렌차이즈 될 것”

<사진=제너시스BBQ>
<사진=제너시스BBQ>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는 지난 9일 미국 뉴욕 맨해튼 32스트릿에서 ‘맨해튼 32번가점’의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BBQ맨해튼 32번가점은 1층 215㎡ (약 65평), 지하 278㎡ (약 84평)으로 총 493㎡(약 149평)의 외식공간을 갖췄다.

비비큐는 매장 전반에 걸쳐 뉴요커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매장을 ‘Grab&Go’ 섹션, ‘Café’ 섹션, ‘Chicken&Beer’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다.

1층에 위치하고 있는 Grab&Go 섹션에서는 출퇴근길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한 Grab & Go 메뉴를 판매한다.

Café 섹션에서는 바쁜 뉴요커들의 짧은 점심시간을 고려해 3분 내 서비스가 가능한 런치 스페셜 메뉴를 판매한다.

지하에 구성된 Chicken&Beer 섹션에서 대한민국의 ‘치맥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했다.

BBQ 올리브 치킨 카페의 콘셉트를 그대로 도입해 지중해풍의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치킨과 크래프트 비어를 맛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 문화를 즐기는 뉴요커들의 스타일을 반영해 바텐더와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Bar 섹션도 구성했다.

비비큐는 총 100여 가지의 메뉴를 출시해 뉴요커 및 전세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BBQ는 2020년 미국 내 1만개 가맹점 오픈,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맥도널드를 추월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큐는 맨해튼32번가점을 시작으로 10일 보스턴에도 매장을 오픈했으며 2017년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미국사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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