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문화 활성화…시니어세대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제공

9일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라이나시그나타워에서 열린 '우리은행-라이나전성기재단, 시니어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채봉 우리은행 WM그룹 상무(오른쪽)가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9일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라이나시그나타워에서 열린 '우리은행-라이나전성기재단, 시니어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채봉 우리은행 WM그룹 상무(오른쪽)가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라이나시그나타워에서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시니어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시니어문화 활성화와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미국 시그나그룹의 한국계열사인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시니어 전문 매거진인 '월간 Heyday' 발행과 50+ 낭만학교인 '전성기캠퍼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시니어세대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제공, 라이프 콘텐츠 사용·시니어 커뮤니티 육성 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성기캠퍼스 은퇴자산관리 강좌개설과 맞춤 전문상담 서비스 제공, 웰리치 100 은퇴설계콘서트와 전성기버스투어 공동 진행, 비대면채널 내 고품격 시니어 라이프콘텐츠 구축, 특화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시니어자문단 모집 등을 추진한다.

정채봉 우리은행 WM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에게 고품격 은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위비플랫폼을 통한 시니어 소통채널 확보로 우리은행의 웰리치100 은퇴솔루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3월 비대면 원터치개인뱅킹에 '웰리치100시니어라운지'를 오픈해 시니어전용 비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앞으로 위비톡 친구추가를 활용한 '웰리치100 톡알림 서비스'를 시행해 금융 외에도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에는 온라인자산관리시스템과 연계해 비대면채널에 금융과 비금융서비스가 결합된 차별화된 은퇴특화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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