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약 225억원의 신규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담보력 부족으로 은행의 자금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약 350여개의 업체가 특별보증대출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증료 감면 및 보증한도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또 신한은행은 작년에 경기도 소재 기술력 우수기업에 금융지원을 위해 20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신규대출 잔여한도 130억원 범위에서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올해에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역경제활성화와 경영안정을 통한 자영업자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225억원의 신규 대출한도를 조성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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