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7일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복합점포를 방문해 현장경영간담회 후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7일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복합점포를 방문해 현장경영간담회 후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현장경영에 이어 일선현장 소통에 나섰다.

NH농협금융그룹은 김용환 화장이 지난 7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은행·증권 복합점포 방문을 시작으로 일선 영업현장과의 소통 경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김용환 회장은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7개 계열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경영전반을 점검하는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방문도 김용환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소통·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김영환 회장은 "복합점표는 고객에게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농협금융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영업 네트워크다"라고 강조하면서 일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직원들 건의사항 중 업무 난이도가 높은 여신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심사절차 표준화와 대출와 심사 담당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증권 우수고객에게 대한 대출 지원을 위해 은행 신용평가제도와의 연계 등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도 내놓았다.

또 비대면거래가 늘어나는 최근 영업환경을 고려해 ODS 영업용도의 태블릿 PC 공급 확대 등 영업점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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