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객에 장미꽃 나눠주는 행사도 펼쳐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왼쪽 두 번째)이 올리브영 직원들과 함께 샨타 레트나싱엄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오른쪽 두 번째)에게 ‘유네스코 소녀교육’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왼쪽 두 번째)이 올리브영 직원들과 함께 샨타 레트나싱엄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오른쪽 두 번째)에게 ‘유네스코 소녀교육’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세계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 취지에 동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리브영은 8일 오전 9시 명동 본점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4억3천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은 ‘세계 여성의 날’로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여성으로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고 올리브영 측이 설명했다.

유네스코에 전달한 기부금은 올리브영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소녀 교육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금액이다.

매월 진행되는 ‘올리브영 데이’ 기간에 적립된 CJ ONE 포인트,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수익금 일부 및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영상인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체인지’를 공개하며 진행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조성됐다.

또한 올리브영이 지난 해 개최했던 ‘샤인 브라이트 다이어리 키트' 나눔 행사를 통해서도 기부금을 마련됐다.

유네스코 소녀교육은 CJ그룹이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으로, 올리브영은 지난해 2월 1억5천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유네스코 소녀교육의 의미에 깊이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고객들의 성원으로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뜻 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올리브영은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올해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명동 본점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고객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주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이 1975년 3월 8일에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장미는 여성의 인권을 의미한다.

샨타 레트나싱엄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오른쪽 세 번째)이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방문한 여성 고객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인권을 의미하는 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샨타 레트나싱엄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오른쪽 세 번째)이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방문한 여성 고객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인권을 의미하는 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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