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7년 후 선택한 시점에 납입 보험료 전액 돌려받고 환급 후도 보장은 만기까지

<사진=현대라이프>
<사진=현대라이프>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현대라이프는 지난 21일 보험료 환급시기에 맞춰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돌려받고 환급 후에도 100세까지 보장되는 '현대라이프 VIP건강보험 일시환급형'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시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하고 7년 후부터 고객이 선택한 시점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를 원금 손실 없이 100% 돌려 받는다.

납입보험료를 100% 돌려받아도 보장은 100세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자녀 지원 자금이나 은퇴 후 생활자금을 위한 목돈을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납입 보험료을 돌려받는 시점을 가입 후 10년으로 선택할 경우 환급률은 117.6%(40세 남자, 중증치매보장형, 10년환급, 적용이율 2.75% 금리확정형 기준)가 된다.

암, 지해, 중증치매와 같은 노년기에 발생이 잦은 질병, 재해 중 필요한 보장유형을 선택할 수 있어 고령화 시대에 미래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암보장형은 암진단 시 최대 3천만원(가입금액 1천500만원 기준), 재해보장형은 재해사망 시 1억(가입금액 5천만원 기준), 중증치매보장형은 중증치매진단 시 1천만원과 함께 생활자금으로 매월 20만원씩 10년간 확정 지급(가입금액 1천500만원)이 각각 보장된다.

일시납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00세까지이며 보험료 환급시기는 7~10년, 1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암보장형은 0세부터 60세까지 재해보장형과 중증치매보장형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러한 상품 출시 배경에는 현재 현대라이프와 전략적 제휴 관계인 대만 대표 금융그룹 푸본생명의 노하우가 반영됐다.

이미 10년전 국내 보험시장의 화두인 저금리와 고령화에 직면한 대만에서 푸본생명이 성공을 거둔 '페이백 상품: 낸 보험료를 다시 돌려받음'을 벤치마킹해 국내 보험실절에 맞춰 재편했다.

현재 현대라이프는 푸본생명의 상품과 판매채널 개발 전략과 자산운용 노하우를 전수받고 푸본생명은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투자기회를 양사간 윈윈하는 제휴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라이프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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