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기반 가족 돌봄 프로그램 운영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선물을 받은 임직원 자녀가 가족과 밝게 웃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선물을 받은 임직원 자녀가 가족과 밝게 웃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천300여명에게 CEO 축하카드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전달한 선물세트는 미술용품, 책, 학용품 등으로 구성돼, 임직원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CEO가 아닌 ‘한상범 아저씨’의 친근한 격려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받은 자녀들이 직접 감사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의 가족친화경영 철학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생애주기 기반 가족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육아기의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자녀를 둔 유영철 LG디스플레이 기정은 “딸이 선물을 하나하나 자랑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가족들이 아빠회사 최고라고 이야기해, 다시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가정이 행복하면 임직원이 업무에 더 몰입할 수 있어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며 “회사와 임직원, 가정이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임신축하선물부터 가족초청행사, 고입 특강 및 합격기원 수능선물 등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 2012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016년에는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에서 2년 연속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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