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인 ‘Protection for all’장면. <사진=K2>
K2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인 ‘Protection for all’장면. <사진=K2>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K2가 올해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K2는 2017년을 브랜드 리프레시먼트(Brand Refreshment)의 원년으로 삼고 제품부터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확립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K2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다시 상기시키고 강화해나가는 브랜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과 함께 ‘Protection for all’을 슬로건으로 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전 세계 100여 개 국의 WWF 레인저 중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니콜라스 콕스’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3월부터 선보인다. 또 WWF 연계 프로모션 및 연계 제품을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K2는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K2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전문가 후원 프로그램인 어썸도어를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활동가들을 지원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익 캠페인 ‘세이브 더 네이처’를 비롯해 즐거운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쪽은 집중과 선택 전략을 통해 핵심 제품 기획과 판매를 강화해나간다.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익스트림 라인은 이전보다 전문성과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기본 제품에서 전문적인 알파인 상품 군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그룹 샤이니의 민호를 플라이워크 라인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담긴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K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

새로 선보이는 K 라인은 스포티한 감성의 데일리룩과 어반 라이프스타일룩을 아우르는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K2 로고의 ‘K’ 알파벳과 숫자 ‘2’에서 착안한 두 개의 선을 심볼로 사용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폴로 티셔츠, 스웻 라운드 티셔츠, 스니커즈, 슬링백 등 젊고 캐주얼한 감성의 제품을 출시한다.

김형신 K2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K2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동시에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변화들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K2 브랜드만의 철학을 담은 콘텐츠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K2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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