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일대 주택조합 아파트 단지 기준 최대 규모로 공급

22일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 모델하우스에서 청일건설 이종수 부회장, 사우 스카이타운 주택조합 문석배 조합장, 씨브이네트 이제욱 상무, LG유플러스 류창수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22일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 모델하우스에서 청일건설 이종수 부회장, 사우 스카이타운 주택조합 문석배 조합장, 씨브이네트 이제욱 상무, LG유플러스 류창수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LG유플러스는 항공사 및 공항공사 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아파트 1만 세대에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청일건설, 스카이타운 주택조합, 홈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사인 ‘씨브이네트(CVnet)’와 사업 협약식을 맺고 김포시 사우동과 감정동에 들어설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 16개동 1천600세대,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 2천257세대 등 3천857세대에 홈IoT 시스템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

추후 이 지역 일대에 건설되는 ‘인천 불로 스카이타운’ 등 추가 6천100여 세대에도 LG유플러스의 IoT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총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급계약을 기준으로 김포시에 위치한 주택조합 아파트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스카이타운에 구축되는 홈IoT 시스템은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해 입주민들은 조명, 가스,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IoT 가전을 개별 구매 스마트폰 앱 ‘IoT@home’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모드에 따라 설정된 유무선 기기를 자동 실행할 수 있다.

김포 주택조합 아파트의 LG유플러스 IoT서비스 구축은 잦은 출장으로 집을 오래 비우는 항공사 임직원들의 생활특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주택조합측은 설명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건설사, 오피스텔에 이어 주택조합 아파트에도 홈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택건설 시장에서 엘지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을 모색해 홈IoT 일등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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