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생명은 한 개의 상품으로 각종 암 보장은 물론, 다양한 생활비 지급 보장을 통해 암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신한받고또받는생활비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말했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 및 환경변화로 인해 매년 20만명 이상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4년 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70.3%로 조사됐다. 암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생존 한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의학기술의 발달과 조기 검진에 따른 완치율이 높아진 결과다.

그러나 암 치료는 물론 장기 생존에 따른 생활비 부문도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

신한생명이 출시한 ‘신한받고또받는생활비암보험’은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을 기준으로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특정암’ 진단 받을 경우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총 6천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특정암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을 제외한 암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의 보험형태를 3종(순수보장·건강관리·만기지급형)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건강관리형은 특정암으로 진단받지 않으면 보험계약 해당일부터 3년마다 2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최대 5회 지급한다.

만기지급형은 특정암으로 진단받지 않고 만기 생존 시 20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준다. 순수보장형은 이벤트 자금의 지급은 없으나 보험료가 저렴하다.

신한생명은 암으로 사망시 유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암사망생활비특약’도 신설했다.

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으로 사망하면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6천만원의 가족생활비가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에 대한 보장은 ‘플러스암진단특약’을 통해 암의 종류에 따라 1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보장한다.

‘계속받는암진단특약’을 가입하면 첫 번째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경과 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 또는 전이·재발된 암 등 재진단암으로 진단을 확정 받으면 1천만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암 또는 합산장해지급률이 50% 이상이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15년 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암환자 발생률의 증가와 함께 의학기술의 발달과 조기검진 등의 영향으로 암진단 후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신한받고또받는생활비암보험’은 이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을 통해 암보장과 생존 후 생활비 지원을 강화한 토탈케어 암보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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