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28일…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

GS건설의 첫 블록형 단독주택인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사진=GS건설>
GS건설의 첫 블록형 단독주택인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사진=GS건설>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GS건설이 지난 24일 개관한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 3일간 3만7천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은 “단독주택 상품인 자이더빌리지가 이처럼 높은 수치를 기록할 수 있던 배경에는 특화된 내부설계와 우수한 입지조건을 향한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필문 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뛰어난 입지와 설계 구성은 물론 자이 아파트와 유사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적용해 주거기능의 편리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견본주택에 방문한 내방객들 대다수가 브랜드, 입지, 설계, 가격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의 대표적 설계공모형 사업으로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이며 전 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84㎡A 3개 타입 377가구, 84㎡B 3개 타입 148가구 등 525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이달 28일 진행하며 견본주택 현장에서만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단지별로 1인당 각 단지별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3일이며 8~9일까지 견본주택에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타입 및 단지별로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테라스와 정원, 개인주차장, 다락방 등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면적을 감안해 3.3㎡당 평균 분양가를 산출하면 800만원대 수준이다.

자이더빌리지 입주 예정일은 2018년 6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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