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카(Leica) 카메라 코리아는 23일 오후 강남 매장에서 독일의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라이카 랜드(Leica Land)’ 전시 오프닝 행사를 열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사진=민경미 기자>
독일 라이카(Leica) 카메라 코리아는 23일 오후 강남 매장에서 독일의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라이카 랜드(Leica Land)’ 전시 오프닝 행사를 열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사진=민경미 기자>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독일 라이카(Leica) 카메라 코리아는 23일 오후 ‘라이카 랜드(Leica Land)’ 전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전시회는 약 2개월 동안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진행된다. ‘라이카 랜드’는 M시리즈의 신제품 ‘라이카 M10’의 출시를 기념해 라이카 본사가 위치한 독일 ‘베츨라로의 시간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라이카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자,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인 Ur-Leica (우르 라이카) 가 발명된 후 첫 촬영이 이뤄진 독일의 베츨라 시내를 그대로 재현해낸 공간을 배경으로, 누구나 라이카 M10으로 사진 촬영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영국 사진작가 매트 스튜어트, 이탈리아 사진작가 풀비오 부가니, 프랑스 사진작가 윌리엄 다니엘스 등 해외 작가들이 세계 각국의 도시를 배경으로 라이카 M10으로 촬영한 사진도 전시된다.

M시리즈의 신제품 ‘라이카 M10’은 카메라 바디를 33.75mm까지 줄여 컴팩트한 사이즈의 슬림한 바디 디자인을 선보이며, 개선된 뷰파인더에 최대 초당 5장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후면부에 리뷰, 라이브뷰, 메뉴 버튼 등 세 개만을 넣어 사진에 필요한 기능에만 초점을 맞췄고, ISO 조정 다이얼을 카메라 상판에 위치시켜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모든 세팅 값을 조절할 수 있다.

24MP의 풀프레임 CMOS 센서는 ISO를 5만까지 확장 지원한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진행해왔던 단순 사진 전시가 아닌, 라이카만이 갖고 있는 브랜드 정체성과 카메라에 대한 정통성, 제품의 퀄리티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이번 전시회를 기념해 ‘M 세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라이카 M시리즈의 5가지 모델과 19개의 렌즈를 각각 소비자가 원하는 세트로 구성해 구매할 경우에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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