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여의도영업부에서 '라브통 (Liiv Tong)' 가입자 1호 고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윤종규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여의도영업부에서 '라브통 (Liiv Tong)' 가입자 1호 고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현금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브통은 빨간 돼지저금통에 저금했던 추억과 경험을 디티털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통신망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앱)과 저금통을 연결해 현금거래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한 저금통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리브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보유고객이면 와이파이 통신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저금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SSG페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신개념 디지털저금통 리브통은 재미있는 터치제스처와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저금을 가시화하고 저금 과정과 일상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히 저금통에 용돈을 넣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저금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하는 재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은 IoT기반 리브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한정된 수량(1만개)를 제작해 순차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소재 13개 PB센터에 우선적으로 배포되며 3월 중 서울과 수도권 70개점, 4월초에는 전국 영업점에서 리브통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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