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택배 등 사회기여 노력에 높은 점수 받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대상은 기업의 사회, 경제적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 국민 생활편의 증진 등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지난해 유엔 세계기업 협약기구(United Nations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하고 사회 책임 경영 표준을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2013년부터 CJ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실버택배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 친환경, 동반성장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파주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SH공사,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실버택배 확산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관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국내 전역에 130여개의 거점을 갖추고 1천여개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CSV모델을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존 실버택배 거점에 입주민 편의서비스를 연계한 일상생활지원센터 구축 등 시니어 일자리 창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택배’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매년 기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양봉 사업을 통해 채밀한 벌꿀 판매 수익금으로 도심지에 숲을 조성해 도시 주거환경 개선과 탄소를 흡수하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를 통한 사회기여에 적극 노력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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