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은 20일 KEB하나은행 본점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사진은 을지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본점 전경.<사진=하나생명>
하나생명은 20일 KEB하나은행 본점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사진은 을지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본점 전경.<사진=하나생명>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하나생명은 서소문 중앙문화센터 건물에서 을지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본점 건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옮긴 사무공간은 임직원간 ‘소통’을 중시하는 컨셉을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오피스’를 반영했다.

부서장 자리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직급이나 부서를 구분하는 칸막이도 모두 없애는 등 임직원의 건강한 소통을 통한 협력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휴게공간을 제일 좋은 위치에 배치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7층에 위치해 손님을 맞이했던 서비스창구도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하나생명은 사무공간의 공동사용 및 자원의 효율화와 함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계사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그룹 시너지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는 “본점 이전을 계기로 관계사간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손님께 더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보험의 판을 바꾸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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