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4일 동안 진행…‘안전이 최우선’

광주 각화동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한 10명의 신입사원들이 안전모와 안전벨트, 각반 등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광주 각화동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한 10명의 신입사원들이 안전모와 안전벨트, 각반 등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4일부터 4일 동안 신입사원 93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본격적으로 현업에 배치되기 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 안전관리업무를 체험하는 것이다. 안전의식을 조기에 제고하기 위함이다.

9개 조로 나뉜 신입사원들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위치한 안전 체험장에서 각종 안전장비 사용법과 사고 응급대처 요령 등 건설업과 관련된 안전 기본교육을 받았다.

이후 평촌 오피스텔 공사현장과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공사현장, 송산동서 진입도로 공사현장, 여수 화공플랜트 공사현장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 9개 현장에 각각 배치돼 안전관리업무를 체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바일 HSE’ 애플리케이션을 신입사원들이 직접 사용해 현장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회사가 지난해 11월 신속한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한 모바일 HSE는 안전교육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안전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인재이기 때문에 안전의식 정립이 무척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기회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현업에 배치된 후에도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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