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와 유통 산업 혁신 견인하겠다”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화장품업체 미미박스가 이강욱씨(사진)를 신임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

미미박스는 이강욱 신임 대표가 한국 사업 전반을 총괄하면서 하형석 미미박스 글로벌 CEO와 협업해 전략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 크레딧 스위스 아시아 지부에서 다수의 글로벌 소비재 및 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 및 투자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한국, 미국, 독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패션, 가전 등 다양한 소비재 기업의 모바일 및 디지털 전략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이 대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과 디지털을 제대로 활용하는 회사가 미래 소비재 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K-뷰티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는 미미박스에서 소비재 및 유통 산업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는데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형석 미미박스 글로벌 CEO는 “그간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에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해 온 이강욱 대표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이 대표와 함께 한국 시장의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각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미미박스는 2016년 미국, 중국, 동남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서울에 오프라인 체험 매장 4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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