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기총회서 확정…내달부터 2년간 근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제약협회 차기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사진)이 내정됐다.

또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과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추가 선출됐다.

제약협회는 15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원희목 전 의원을 제21대 회장으로 내정했다.

원희목 내정자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72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원 내정자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지난 1979년부터 동아제약 개발부에서 3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서울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으로 활동하던 2008년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