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림푸스한국>
<사진=올림푸스한국>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 발표회인 ‘희망드림 콘서트’를 오는 18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음악 교육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올림푸스한국은 2014년 소외계층 클래식 영재들을 위한 1대 1 멘토링과 레슨을 진행했고, 2015년에는 현악 앙상블과 중창단을 선발해 레슨과 함께 공연 기회도 제공했다.

2016년 5월에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을 모집하고, 성악가의 전문 레슨을 지원해왔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총 17명의 단원들은 지난 해 6월부터 약 9개월 동안 성악가 임성욱, 고경필, 피아니스트 송가은의 지도 아래 실력을 갈고 닦았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숲속 풍경’, ‘꽃게 우정’ 등의 동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희망드림 콘서트 무대는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의 발표회와 더불어 6명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콘텐티(Contenti)’,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의 마림바 연주가 더해진다.

심선민은 현재 서울모던앙상블(SME)의 리더이자 독일 콜베르그 퍼커션(Kolberg Percussion)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몬티의 차르다시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마림바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문화와 예술이 주는 감동과 행복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훌륭한 재능을 갖춘 예술 꿈나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예약 및 문의는 올림푸스홀 또는 서울시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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