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4분기 실적 개선…‘신작 중심 매출 다변화’ 두드러져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선데이토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74억2천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7% 감소했다.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772억9천2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24.2% 감소한 156억1천3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실적은 부진했지만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 개선됐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2% 증가한 237억7천700만원을,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43억3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33.3% 증가한 34억6천100만원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스테디셀러들의 인기와 함께 ‘애니팡3’, ‘애니팡 포커’ 등 국내 신작 3종을 중심으로 매출을 다변화하면서 분기 실적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6년에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고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 것처럼 올해도 기존 게임에 신작을 더한 서비스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게임 라인업 10종을 완성한 선데이토즈는 올해 국내 3종, 해외 2종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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