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생명보험의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 고객이 사망, 장해 등 예기치 못한 보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출고객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이나 보험 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상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혜택을 받게 되는 대상은 신한카드를 통해 MF 일반대출을 이용한 고객 중 요건에 충족하는 대상이다.
MF 일반대출이란 신한카드 모바일이나 PC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카드가 없어도 이용 가능한 신용대출상품이다.
이들이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카디프생명이 대출 고객 대신 채무액 100만원~10억원 한도 내에서 남은 대출금의 100%를 갚아준다.
오는 17일부터 제공되는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II(갱신형)'은 15세에서 10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단체보험 형태이므로 보험료는 전액 신한카드가 부담한다.
고객은 가입 동의만으로 '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II의 모든 보장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성욱 카디프생명 상무는 “카디프생명의 글로벌 본사인 BNP파리바카디프는 신용생명보험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라며 “글로벌 본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신용생명보험의 효용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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