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저축은행>
<사진=JT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JT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의 할부금융 상품인 ‘JT할부금융’의 대출 실행 누적 건수가 약 2천건, 신규 취급액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부터 지난달 말까지 할부금융 이용실적을 분석해보니 약 80%는 창업이나 사업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 목적이었다.

주요 취급 품목은 스크린골프, 선박엔진, 인테리어서비스, 히트펌프보일러 등이다. 전체 이용 건의 약 95%는 무이자로 취급됐다.

JT저축은행은 할부금융 출시 이후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고 이용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저축은행 이용자들의 특성과 니즈를 분석해 취급 품목을 60개까지 확대했으며 고객이 직접 상품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 대상자를 법인고객까지 확대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할부금융 상품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서민과 자영업자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위주의 여신 운용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저축은행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할부금융은 고객이 금융사와 제휴한 판매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금융사에 대금을 분납하는 금융상품이다. 

JT할부금융은 고객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며, 구매대금의 100%까지 최장 60개월 분납 또는 품목에 따라 무이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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