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없이도 앱 다운 시 삼성페이 온라인 서비스·부가서비스 동일 이용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삼성카드가 지난 2015년 7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삼성 페이 체험단'을 운영한 데 이어 삼성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성 페이 미니' 베타서비스를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베타서비스 운영은 삼성 페이 미니 사용 환경을 점검하고 서비스 기간 동안 삼성카드 회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보다 나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이번 베타서비스 운영을 기념해 오는 2월 28일까지 삼성카드 전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페이 미니'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 페이 미니’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5천명에게 2천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 페이 미니 앱 설치 후 삼성 리워즈 멤버십 가입에 동의한 회원에게는 CU 모바일상품권이나 던킨도너츠 모바일쿠폰으로 교환가능한 3,000 삼성 리워즈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삼성 페이 미니에 등록된 삼성카드를 5회 이상 이용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3만원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되며 ‘삼성 페이 미니’ 이용 후기를 남긴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기어 S3 클래식을 제공한다.

삼성 페이가 탑재되지 않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보유 고객도 ‘삼성 페이 미니’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온라인 결제에서 지문이나 결제비밀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삼성 페이가 제공하는 멤버십 관리,페이 플래너, 라이프스타일 등의 부가서비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카드업계 최초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 ‘삼성 페이 미니’ 베타서비스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디지털 1등 삼성카드’ 위상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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