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 (The Banker)지가 선정한 ‘2017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에서 6년 연속 국내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순위로는 5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간하는 월간지인 더 뱅커와 브랜드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사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전 세계 1천여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1위부터 500위까지의 순위를 선정해 매년 2월에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금융사의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시장평판, 기업사회 공헌활동(CSR) 활동, 미션과 철학을 종합해 최종 브랜드 가치를 산출한다.

신한금융은 국내 최고의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역량,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과 그 실천사례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대한민국 1등 금융회사로서 신한의 확고한 위상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진출의 현지화를 통해 월드클래스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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