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상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지난해 실적리뷰 및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상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지난해 실적리뷰 및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민영화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우리은행의 5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재도약을 당부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민영화를 위해 걸어온 지난 2년간의 발자취와 실적 리뷰를 통해 이광구 은행장은 “성공적 민영화의 진정한 주역은 바로 우리 임직원 모두”라며 “수익성, 건전성, 성장성 면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민영화를 향한 우리은행의 강한 의지가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량지점 최정수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특별승진 예고하는 등 영업과 리스크관리 우수직원 총 4명을 현장에서 특별포상하기도 했다.

이 은행장은 또 민영화는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며 ‘5대 신성장동력’으로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Biz 질적 성장, IB 강화 및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금융영토 확장과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광구 은행장은 대풍기운비양(大風起雲飛揚)을 인용하며 “큰 바람을 타고 솟구쳐 오르는 구름같은 기상으로 금융영토 확장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비상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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