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미·유럽·일본 등 ‘빅마켓’ 공략

<사진=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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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넷마블이 신작 게임 17종을 공개하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1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 대기 중인 게임과 개발작들을 소개했다.

이날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소개된 ‘블레이드 & 소울(Blade & Soul)’은 게임은 원작 스토리의 감성과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를 이어갈 또 하나의 차세대 기대작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어 넷마블은 하늘, 땅, 바다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전투비행까지 가능한 자유도 높은 펫으로 전투를 펼치는 MMORPG ‘이카루스M(Icarus M)’과 전 세계 2천만명 이상이 즐긴 글로벌 MMORPG ‘테라(TERA)’를 소개했다.

전세계 3천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돌파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는 MMORPG로 재탄생된다.

‘세븐나이츠MMO(가제)’는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돼 최상의 그래픽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벌 2억명이 즐긴 턴제 RPG의 원조 ‘스톤에이지’는 중국 타겟 MMORPG로 재탄생 된다. ‘스톤에이지 MMO’는 기존의 스톤에이지의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중국에서 인기 장르인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며 철저하게 현지 이용자들에 맞춤화된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사진=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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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일본 시장을 정조준한 게임들도 선보였다.

일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The King of Fighters: All Star)’는 원작의 타격감과 캐릭터 별 콤보액션을 극대화시켰으며 콘솔 게임의 감성을 살린 정통 턴제 RPG ‘나이츠크로니클’, 차별화된 조작방식과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신감각 RPG ‘테리아사가’도 공개됐다.

또한 134개국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유명 IP 요괴워치로 개발돼 600종 이상의 요괴들이 등장하는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도 일본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사진=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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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시장에 선보일 ‘팬텀게이트(Phantomgate)’는 스토리 중심의 새로운 어드벤처 RPG로 북유럽 신화 기반의 감성적 스토리와 그래픽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명 IP인 지아이조로 개발돼 진영전투의 재미를 선사하는 전략 게임 ‘지아이조(G.I. JOE, 가제)’, 기존 전략 게임과 다른 압도적 3D 그래픽과 대규모 실시간 전투 등 RPG 요소가 강화된 신개념 전략게임 ‘퍼스트본(First Born: Kingdom Come)’, 그리고 200억 아바타와 함께하는 MMOSNG ‘트랜디타운(Trendy Town, 가제)’도 개발 중이다.

지난 지스타 때 공개한 실시간 5대5 대전 MOBA ‘펜타스톰(Penta Storm)’, 터치와 드래그 스킬 전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유한 RPG ‘데스티니6(Destiny6)’, 요괴들을 수집하고 요괴로 빙의해 특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퀄리티 스킬액션 RPG ‘요괴’도 소개됐으며 최근 넷마블이 인수하기로 계약한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 Forged to Fight)’도 공개됐다.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은 “개발 중인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으며 이 중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IP는 물론, 넷마블의 자체 IP로 재탄생한 게임들도 다수 포함됐다”며 “넷마블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북미·유럽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전략적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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